1호점 핀초 포테 시작!! 오늘의 목표는 1000인분.
닭강정 2000개, 김밥 200줄, 음료 1000잔,
닭강정과 김밥으로!! 역대 최대인원을 사로 잡아 목요일 밤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지..?
음료는 바로 효텐더에게 전달.
재료가 한 눈에 보이는 김밥!
친구들은 파인애플 클라라 2잔을 주문,
파인애플 시럽넣고, 레모네이드 음료 반, 잘 섞어준 다음에 맥주를 넣어준다.
이제 먹고싶어졌다는 그도 주문해 먹어본다.
현지인 입맛 사롲바은 K-핀초. 맛있었는지 추가 주문을 나서는그들.
뜨문뜨문 오던 손님들도 잠시 소강상태, 생각보다 거리에 사람이 없다. 30분 지날 때마다 1000인분 이란 숫자가 주는 부담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3000유로 해내는걸 보여주고 싶은데,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고.
목요일 밤의 축제라 불리는 핀초 포테는 말 그대로, 밤 시간이 가장 피크 타임이죠. 매출을 쓸어 모으기 위해 호기롭게 오픈 시간을 앞당겼더랬다. 다른 식당들도 보면 너무 일러서 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1000인분을 팔기 위한 준비가 아직 안 됐던 1호점, 백사장이 보기에 너무 여유롭다고, 이미라고 표현하기에는 백사장의 눈에는 차지 않았다, 그리고 열정이 넘친 직원들은 미처 알지 못했다. 태풍이 오기 전 바닷가가 얼마나 고요한지를.
그리고 백사장 눈에 들어온 지저분한 홀. 전쟁터 같은 홀이 통창을 통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테이블을 통창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김밥 싸던 테이블을 뒤로 빼는 백사장.
그리고 음식을 보여줄 수 있는 좌측 통창, 그 앞으로 사람이 몰리면 뒷사람은 볼 수가 없다.
통창 앞을 막아버리자!! 그러면 더 멀리서도 사람이 볼 수 있으니,
쉬고 있던 테이블을 꺼내 들어 통창 앞에 설치한다. 테이블 2개가 바리케이드 역할을 하면서 김밥존 시야가 확보되었습니다.
백종원이 볼 때는 지금 준비해놓은 것도 금방 떨어질거라고, 속도가 감당 안 되겠다 싶을 때는 언넝 연락하라고,
손님들한테는 가게의 환상을 깨게 해주면 안된다고, 손님 시선 끝에는 항상 깨끗한 가게를 유지해라. 밖에서 볼 땐 가게가 우아해 보여야 한다고. 그리고 김밥도 예쁘게!!
폭풍 솔루션을 내리고 진자로 떠날 채비를 하는 백사장. 과연 백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맞아떨어질지..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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