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쇼 리부트 1화, 어머니들에게 인생의 무대는 무엇이었을까?

 

내게 너무 손 큰 시어머니.


어머님은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하는 음식을 해서는 형님댁, 형님시댁, 친정등등 다 나눠준다고,  양이 좀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버겁다고, 





젊었을 때도 김치하면 400포기씩 하셨다고, 

그렇다면  김창옥은? 뭐라 말해줄까요?

결혼 후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명절이죠. 





시댁에 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50명의 아내중 8명뿐.

남편과의 사이가 좋지 않다면  시댁이 좋기는 어렵죠. 한국 여자들에게 명절은?



숨을 참고 바다로 밀어가듯이 어떨 때 숨을 참을 수 있어요? 숨이 넉넉할 때!!

남편을 키워준 시가에 감사할 때, 명절이 맨날 있는 것도 아니니까, 1년에 두번 정도야 뭐, 그런데 난 남편도 별로야, 설명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별로야, 시댁에가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이런 분들은 속앓이 같은거 안하죠. 시어머니만 속병으로 끙끙 앓게되죠. 



이러고 홧병이 생기게 될거라고, 
시댁에 가기 싫어도 가야죠.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죠. 명절에 시댁 가서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며드리들..?! 가기 싫어도 가고 기분 안 좋아도 웃고  이런 며느리가 정신적으로 가장 취약해진다고 해요. 

가족이지만 감정노동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 , 그리고 아내의 이런 감정노동을 모르는 남편이 많아요. 





종교가 다름에도 제사를 지내는 아내의 고충, 그리고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남편.

이해와 공감이 큰 힘이 되잖아요. 누구에게나 필요한 인생의 무대, 어머니들에게 인생의 무대는 무엇이었을까?





나의 존재를 드러내는 유일한 곳이 주방이에요.  하지만 평가절하당한 어머니들의 일.




그래서 이런 무지한 발언이 나올 정도로 수고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가 없었던 삶,  어머니의 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인스타그램이자 너튜브인거에요.

모든 인간은 누구나 자기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하죠.



남편들을 시험에 빠뜨리는 말을 하죠. 

그러면 남자들은 일단 정리를 하게 되죠.

사람이 언제 기분이 좋냐면  나에 대해 사람들이 반응할 때 입니다. 반대로 반응이 없다면?

내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느 느낌이죠.  액션과 리액션.

인간은 액션과 리액션으로 관계와 사랑을 느낍니다. 





음식을 줄일자고 말은 하되, 말 속에 시어머니의 노고에 대한 인정을 담아야 합니다. 




" 하루 하는 것도 힘든데 매번 어떻게 하셨어요.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조금씩 줄이면 어떠세요?"

시어머니를 향해 계속 좋아요를 보내는 것.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시어머니의 계정에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다행스러운건 남편은 아내의 고생을 알아주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것.



사로 시작하는 말을 해주라고!!!

인생의 무대는 주방밖에 없었을 시어머니,  그런 시어머니에게 좋아요를 꾹 눌러주세요.


출처: 김창옥쇼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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