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썸프라는 원피스 입어봤네요. 사놓은지는 벌써 2년이 넘은거 같아요. 샀을때는 몸무게가 좀 나가서 옷이 좀 딱맞아서 덥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때보다 5킬로가 빠지고보니 옷이 헐렁한데 원단이 시원하고 입으니 또 시원해서 요즘 넘 자주 챙겨입고 있는 원피스중 하나에요.
폭추가 기장추가한 버전이고 저는 키가 170이에요. 이게 근데 요루원단이어서인지, 건조기 돌렸더니 길이가 더 짧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속에 짧은 바지입고 있는데, 계속 짧아지면 블라우스나 롱티 수준으로 될거 같기도하네요. 올 여름 내내 더 입다가 정리해야 할거 같아요. 입으면서 왜 이걸로 길게 롱버젼으로 안나왔을까?!
롱버젼도 입기 딱 좋을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나인 원피스 썸프 여러개 샀는데! 최근에 가장 맘에 들고 잘 입는 옷이라 남겨봅니다. 지금 다시 제작상품들 슬슬 공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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