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50% 세일을 한다고해서, 처음엔 히팅크림 한개만 샀거든요?! 그때만해도 지름신 정말 잘 참았어요?!
그런데 걷기운동을 많이해서 그런지 엉덩이 위쪽 근육이 계속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히팅크림을 발랐는데 바르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들더니 열이 났어요. 그리고 다음날 되니깐 아픈게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히팅크림 한개 더 사러갔다가, 다들 선크림과 쿠션에 대해서 극찬을 하길래 또 구매해봤네요. 그래서 하나씩 후기 남겨볼게요.
쉬몬브레드 미스트는 기초제품은 미스트만 팔아요. 요 미스트 하나면 크림도 필요없고 피부 진정시킬때 좋아서 판매자 분은 뿌려주기도하고 화장솜에 적셔 팩대용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했죠. 트러블 일어나는 제 피부에도 도움이 될까.
첫날은 그냥 무난한?! 조금 많이 뿌리면 끈적한 그런기분이 들어 두번째는 소량만 뿌리고 펴바르기했더니 가볍고 괜찮았는데 밤이 되서보니 이마에 좁쌀같은 트러블이 좀 올라왔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하고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나봅니다. 그래서 엄마 드렸는데 건성이라서 그런지 트러블 없이 자주 쓰시더라고요. 분사가 고르고 아프지 않게 나와서 저는 용기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두번째 사용해 본게 선크림인데, 요즘 좋은 선크림이 너무 많아서 굳이 여기 제품을 써야할 까 싶더라고요?! 톤업 기능은 없고 바르면 좀 촉촉하고 광이나요. 스킨만 뿌리고 요제품 바르면 광이나요. 그래서 톤업기능은 없지만 피부가 좀 더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백탁이 없고 가벼워요.
그리고 클렌징젤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촉촉하게 씻기는 그 느낌이 안 씻긴거 같아서 별루인거 같아요. 비누를 오래 사용해서 인지 뽀득을 더 좋아하는가봐요. 씻고나면 얼굴안당기고 화장도 잘 지워지지만 아무래도 마무리감이 저한텐 무리네요.
그리고 향이 사과향이 나는데 아이스크림에 나는 그런 사과향이라, 차라리 향없는 제품이 더 좋을거 같더라고요. 클렌징 하는 동안 이런 화학적인 인공향이 내코로 피부로 흡수된다고 생각하니 좀 글터라고요. 그래서 강아지 비누로 유명한 머디비누, 사람용 나왔다고해서 그거 주문해놨어요. 오면 후기 남겨볼게요.
그리고 가장 많이 기대한게 쿠션인데요. 밝은 버젼으로 바르는데 진짜 피부가 너무 하얗더라고요?! 에이 이번에도 잘못 샀네 하고 약속시간이 다되서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조금 지나니깐 피부톤에 색이 맞춰져서 하얀게 좀 사라지고 내피부가 좀 좋아보이더라고요.
거기다 요즘 엄청 더워서 집까지 걸어오는데 땀을 엄청 흘렸거든요?! 그런데 와서 화장실에서보니 화장이 하나도 안 무너지고 그냥 얼굴에 붙어있고 피부가 하나도 지저분하지가 않는거에요. 다른 화장품은 다 지워지고 다 모공에 껴있었거든요. 그리고 바를때도 모공에 다 끼어서 더 지저분해졌는데 모공에도 안끼고 잘 발리더라고요. 그리고 간지럽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음엔 더 어두운 베이지로 베이스를 해봐야겠어요. 원래 21호만 썼는데 요즘은 하얀 피부보다는 내피부같은 피부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22호 정도 쓰면 딱 좋더라고요.
저한테 잘산템은 히팅크림이랑 팩트인거같아요. 팩트랑 히팅크림은 쉬몬브레드 제품으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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